코나디안TV의 Explore, Live, Camp

🇨🇦캐나다 정착 초기에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 📌 본문

Live 해외생활

🇨🇦캐나다 정착 초기에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 📌

conadian.tv 2025. 1. 20. 16:44

2008년 3월에 나왔으니 어언 17년째 해외 생활 중인 에릭과 나오미입니다. 뭣도 모르고 캐나다와 호주를 왔다 갔다 영주권 취득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더랬죠. 도시뿐 아니라 나라 이동도 해보다 보니 정착 초기에 알면 좋은 정보들은 정해져 있더라고요.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로컬'만이 알 수 있는 정보들도 많고요. 짬에서 나온 바이브... 랄까요. 해외 이사도 두렵지 않은 에릭과 나오미가 정리해 드립니다. '캐나다 정착 초기에 꼭 알아야 할 필수 정보!

 

정착 초기에 필요한 기본 절차와 실질적인 팁을 정리했으니, 천천히 읽어보시고 필요한 내용을 체크해 보세요!

 


1. 은행 계좌 개설

Photo by  Frugal Flyer  on  Unsplash

 

캐나다에서 금융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현지 은행 계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은행은 신규 이민자와 유학생을 위한 특별 혜택 계좌를 제공합니다.

  • 추천 은행: TD Canada Trust, RBC, CIBC, Scotiabank
  • 준비 서류:
    • 여권
    • 워크 퍼밋, 스터디 퍼밋 또는 비지터 레코드
    • 주소 증명서 (렌트 계약서나 유틸리티 청구서 등)
  • 한국과는 달리 캐나다 은행은 계좌 유지비(monthly fee)를 납부해야 합니다. 은행별로 계좌 종류별 비용이 다르니 인터넷으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국과는 달리 계좌 개설을 위해 예약 후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은행에 방문해 예약하거나 전화로 예약 가능합니다.
  • 팁 1: 신규 이민자를 위한 웰컴 패키지로 무료 계좌 유지비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은행을 선택하세요.
  • 팁 2: 계좌 개설시 신용카드 발급 여부도 꼭 확인하세요. 캐나다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신용도가 올라갑니다. 물론 높은 신용도를 위해서는 연체하지 않고 잘 납부하셔야겠죠? 영주권을 목표로 장기 체류할 계획이시라면 데빗카드를 사용하기보다는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해 신용도를 놓여야 추후 자동차나 집 구매 시 몰게지 받기 좋습니다. 초기 정착이라면 신용도가 낮기 때문에 카드 발급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은행의 경우 500불이나 1000불 정도의 디파짓을 걸고 사용하는 신용카드나(신용카드 맞을까요? 🤔) 한도가 500불짜리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2. 의료보험 가입 (주별 상세 정보)

Photo by RDNE Stock project: https://www.pexels.com/photo/dextrose-bags-in-close-up-photography-6129233/

 

캐나다에서는 공공의료 시스템을 통해 기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각 주마다 의료보험 등록 방법이 다르니 본인이 거주할 지역의 절차를 확인하세요.

  • 브리티시 컬럼비아 (BC)
    • Medical Services Plan (MSP) 
    • 혜택: 기본 의료 서비스 및 의사 방문
    • 가입 방법: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 신청
    • 대기 기간: 최대 3개월 (3개월 간은 여행자 보험 필요)
  • 온타리오 (Ontario)
    • Ontario Health Insurance Plan (OHIP)
    • 혜택: 병원 진료, 긴급 의료 서비스
    • 가입 방법: ServiceOntario 방문 후 신청
    • 대기 기간: 없음 (대부분 즉시 적용)
  • 알버타 (Alberta)
    • Alberta Health Care Insurance Plan (AHCIP)
    • 혜택: 병원 진료, 외래 진료, 검사 서비스
    • 가입 방법: 현지 AHCIP 등록 사무소 방문
    • 대기 기간: 없음
  • 퀘벡 (Quebec)
    • Regie de l'assurance maladie du Quebec (RAMQ)
    • 혜택: 의사 진료, 병원 서비스
    • 가입 방법: RAMQ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
    • 대기 기간: 최대 3개월 (특정 조건에서 면제 가능)
  • 매니토바 (Manitoba)
    • Manitoba Health, Seniors and Active Living
    • 혜택: 병원, 의사 방문, 일부 검사
    • 가입 방법: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신청
    • 대기 기간: 3개월
  • 서스캐처원 (Saskatchewan)
    • Saskatchewan Health Card
    • 혜택: 병원 진료, 기본 의료 서비스
    • 가입 방법: 온라인 신청 가능
    • 대기 기간: 없음
  • 노바스코샤 (Nova Scotia)
    • Medical Services Incurance (MSI)
    • 혜택: 병원 진료, 의사 방문
    • 가입 방법: 우편 신청 필수
    • 대기 기간: 3개월
  • 뉴브런즈윅 (New Brunswick)
    • New Brunswick Medicare
    • 혜택: 병원 및 의료 서비스 제공
    • 가입 방법: Medicare 카드 신청서 제출
    • 대기 기간: 3개월
    • 팁: 가입 후에도 카드를 받기까지 몇 주가 걸릴 수 있으니 그동안 사용할 여행자 보험을 준비하세요. 

각 주별 정보의 변화가 있을 수 있고, 방문시 예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웹사이트 내용을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운전면허 교환 및 취득 (주별 상세 정보)

출처; icbc.com

 

캐나다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캐나다 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주와 해당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주마다 요구 조건과 절차가 조금씩 다르니 거주 지역에 따라 준비하세요.

 

  • 브리티시 컬럼비아 (B.C)
    • 교환 가능 여부: 가능
    • 절차:
      1. DriveBC 센터 방문
      2. 한국 운전면허증 원본과 영어 번역본(공증 필요) 제출
      3. 시력 검사 진행
      4. 면허 교환 수수료 납부
    • 팁: 추가 시험 없이 교환 가능
  • 온타리오 (Ontario)
    • 교환 가능 여부: 가능
    • 절차:
      1. DriveTest 센터 방문
      2. 한국 면허증, 번역본, 여권 및 비자 제출
      3. 시력 검사 및 기초 서류 검토
      4. G1/G2 면허를 교환할 수 있으며, G 면허로 교환 시 운전 경력을 증명해야 함.
    • 팁: 한국 면허증의 발급일자 확인이 중요하며, 경력 증명서를 준비하세요.
  • 앨버타 (Alberta)
    • 교환 가능 여부: 가능
    • 절차:
      1. Alberta Registry 방문
      2. 한국 면허증, 번역본, 여권 및 주소 증명서 제출
      3. 시력 검사 진행
      4. 추가 시험 면제
    • 팁: 수수료는 약 $35~$50
  • 퀘벡 (Quebec)
    • 교환 가능 여부: 가능
    • 절차:
      1. SAAQ (Societe de l'assurance automobile du Quebec) 방문
      2. 면허증 원본, 공증 번역본 제출
      3. 시력 검사 진행 및 행정비 납부
    • 팁: 한국과의 협약 덕분에 추가 시험이 필요하지 않음
  • 마니토바 (Manitoba)
    • 교환 가능 여부: 가능
    • 절차:
      1. MPI (Manitoba Public Insurance) 방문
      2. 한국 면허증과 번역본 제출
      3. 시력 검사 후 면허 교환
    • 팁: 교환에 약 $50의 수수료가 발생
  • 서스캐처원 (Saskatchewan)
    • 교환 가능 여부: 가능
    • 절차:
      1. SGI (Saskatchewan Government Insurance) 방문
      2. 한국 면허증, 번역본, 여권 제출
      3. 시력 검사 후 면허 교환 진행
    • 팁: 시험 면제
  • 노바스코샤 (Nova Scotia)
    • 교환 가능 여부: 가능
    • 절차:
      1. Access Nova Scotia 방문
      2. 면허증 원본, 번역본, 기타 신분증 제출
      3. 시력 검사 및 기본 서류 검토
    • 팁: 면허 교환 비용은 약 $25~30

각 주별 정보의 변화가 있을 수 있고, 방문 시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웹사이트 내용을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집 구하기

Photo by  Naomi Hébert  on  Unsplash

 

정착 초기에는 렌트나 서브렌트 형태로 집을 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역에 따라 가격과 조건이 크게 다르므로 사전에 충분히 조사하세요.

  • 추천 사이트: Craigslist, Kijiji, Zumper, Facebook-marketplace, 한인 커뮤니티
  • 확인할 점:
    • 월세 포함 항목 (전기, 수도, 가스, 인터넷 등)
    • 계약 조건 (최소 계약 기간, 보증금 및 보증금 환불 조건 등)
  • 팁: 사기 방지를 위해 직접 방문하여 집을 확인하고 계약하세요.
  • 팁 2: 반드시 계약서 내용을 확인하고 서명 후 계약금을 납부하세요. 집도 보기 전에 e-transfer로 계약금을 보내라는 유형의 사기가 기승이니 이 점 유념하세요!

5. 필수 앱 추천

Photo by MOHI SYED

 

캐나다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줄 필수 앱들을 소개합니다.

  • 교통: Google map, Transit, Moovit (대중교통 실시간 정보 제공)
  • 내비게이션: Google map, Waze
  • 쇼핑: Flipp (주변 할인 정보 검색), Rakuten (온라인 쇼핑 시 캐시백 받음), Amazon.ca (없는게 없는 아마존), Klarna (각종 멤버쉽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앱)
  • 택시: Uber, Lyft
  • 카쉐어링: Turo
  • 음식/그로서리 딜리버리: Uber eats, instacart, skip the dishes
  • 언어: Duolingo, Speak, Busuu
  • 중고차: auto trader, facebook-market place

마무리

 

캐나다 정착은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연속입니다. 위의 정보들은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보다 쉽게 현지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더 많은 캐나다 생활 정보는 유튜브 채널 '코나디안TV'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로 응원해 주세요!

 

코나디안TV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잡학다식 유튜버

www.youtube.com